KBS만 보도한 CJ 이재현 회장의 이복동생 “특혜성 사면 반대”···다른 언론사는?

환경TV, 헤럴드경제, 뉴시스 등 12곳이 CJ 이재현 회장 기사를 내렸다. 언론사의 수익구조를 생각하면 의문이 풀린다.

CJ 광고물량이 삼성 다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어느 언론사도 버틸 재간이 없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KBS는 CJ 이재현 회장 기사가 포털메인에 걸려 내리지 못했다. 얼떨결에 대기업 비판 기사도 쓰는 언론사가 된 KBS.


KBS,  CJ 이재현 회장 이복동생 측 “특혜성 사면 반대” 기사 전문

출처 KBS
출처 KBS

CJ 이재현 회장의 이복동생 이모씨 측이 이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모씨 측 법률 대리인인 조원룡 변호사는 지난 1일 오전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면심사위원장인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이재현 회장을 광복절 사면 대상으로 상신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이 회장이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을 만큼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회장에 대한 사면은 과도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또 “이 회장이 특이 유전질병을 앓고 있는 점이 형집행정지 사유가 될 수는 있어도 사면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이 회장 등을 상대로 한 상속재산 소송을 통해 이 회장이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위법, 탈법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추후에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이재현 CJ 회장 측은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지난 달 19일 대법원 상고를 취하해 파기항소심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는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이 회장의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배임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파기환송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252억원이 선고됐다.

김승한 기자

의학전문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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