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CJ CGV 장·단기 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

NICE신용평가가 지난 6일 씨제이씨지브이(CJ CGV)의 수시평가를 실시,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Credit Watch)에 등재했다.

이는 지난 4일 씨제이씨지브이가 공시한 터키의 영화관 운영사업자 MARS Entertainment Group의 인수계약(총 인수대금 7919억원, 회사 투자금액 3019억원) 건을 비롯한 국내외 과중한 투자부담으로,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이 현 신용등급에 부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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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씨지브이는 국내외 적극적인 출점투자와 해외 사이트 안정화 등에 기반하여 EBITDA 규모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난 수년간 EBITDA 창출규모를 상회하는 사업확장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차입금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투자계획을 감안할 때 차입금 부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MARS 지분인수 관련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67.8%에 이르는 과중한 수준이며,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에 따라 실질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NICE신용평가는 향후 씨제이씨지브이의 자금조달 방안 및 이에 따른 회사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 변화, 사업실적 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2016년 상반기 정기평가를 통해 회사의 최종 신용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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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연구원 그만두고 어쩌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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