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0.1% 감소한 4021억원

SK텔레콤이 2016년 1분기 매출 4조2285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 순이익 5723억원을 기록했다.

28일 SK텔레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4조22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익은 자회사 SK플래닛의 로엔엔터테인먼트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카카오는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SK플래닛은 로엔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달말 기준 195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를 넘어섰다. SK텔레콤 고객 10명 중 7명은 고가 요금제인 LTE에 가입한 셈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생활가치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 플랫폼의 가장 큰 관건은 케이블 방송사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부 심사를 받는 중으로 시장 독점을 우려하는 반대 입장이 만만치 않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경우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홈’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와 손잡고 유통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해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와 직장인 특화 생활정보 추천 서비스 ‘T라이프’ 등을 지속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경영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김승한 기자

의학전문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공익제보·내부고발 환영. 제보·고발은 끝까지 추적
realnewskorea@gmail.com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