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허위보도 CBS 폐쇄하라” vs. CBS “실체 알리겠다”

‘이단 논쟁’을 벌이고 있는 CBS와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전면전에 돌입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신천지는 29일 사전에 예고한 바대로 오전 9시 전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CBS 목동 사옥과 13개 지역 본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달 28일부터 “CBS가 거짓 보도를 하고 있다”라며 CBS 폐쇄를 주장하는 집회를 벌여왔다.

신천지가 지난 28일 목동 CBS 방송국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천지가 지난 28일 목동 CBS 방송국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는 CBS가 지난 수년간 ‘신천지 아웃’의 이름으로 신천지 반대운동을 공식적으로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CBS는 신천지를 “반사회적인 행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단”으로 규정하고, 실제 지난해 4월 8부작으로 제작 방영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등 신천지에 대한 각종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그러나 직후 CBS는 방송에서 일부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거나 허위 내용을 보도했다는 지적, 비판을 받으며 ‘거짓보도 논란’에 휩싸였다.

신천지 관계자는 “CBS가 기성 교단의 기듣권을 지키려고 언론의 힘을 내세워 허위 비방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고”고 주장했다.

한편 CBS 측은 “신천지 실체를 알리는 전단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맞불작전을 놓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승한

리얼뉴스 발행인·편집인
대학병원 연구원 그만두고 어쩌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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