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86% 중국발’···그린피스·녹색당 왜 중국 입장 대변할까

조선은 주권이 없는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게 전 세계 역사학자들의 통설(通說)입니다.

‘아니, 왜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야?’라고 하지 마시길. 세계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말하는 것뿐입니다.

병인양요 전 프랑스는 청나라 정부가 프랑스 선교권을 인정한 ‘중불 천진조약’을 조선에 적용할 것을 청에 요청했다. 청은 이를 거절한다. 이유는 조선이 청의 ‘속국’인 것은 맞지만 자주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프랑스는 병인양요를 일으킨다.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말을 하자는 건 아니고, 현재 대한민국은 과연 주권을 가진 독립국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린피스 로고

그린피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보호단체로, 전 세계적인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활동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의 대표자는 사무총장 쯔이 팽청(SZE Pang Cheung) 중국인입니다.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2011년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2013년 재단법인 그린피스로 등록했다.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는 홍콩·베이징·대만 사무소와 함께 그린피스 동아시아의 한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의 일반적인 운영과 캠페인 활동은 사무총장인 쯔이 팽청과 선임 운영팀, 전문 활동가들이 담당하며, 현재 약 3만5000명의 한국 서포터들이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중국인이 대표인 그린피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는 중국이 원인이 아니고 한국 내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원흉이라고 주장합니다.

출처 그린피스

아래 <슬로우뉴스> 기사는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 석탄화력발전소의 살인면허: 매년 1천여 명 조기 사망

그린피스만 ‘한국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원인이 중국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안의 숲, 전환의 씨앗을 표방하는 녹색당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중국발이 아니라 정부정책 문제입니다’라고 하는 녹색당은 중국 정당인가요?

출처 녹색당

대한민국 정당이 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이해가 되는 분 계십니까? 미세먼지는 중국이 문제지, 고등어나 석탄화력발전소 탓을 하면 안 됩니다.

관련 기사 <JTBC> “초미세먼지 86%가 중국발”···정부 대책 ‘실효성’ 논란

최근 수도권을 덮친 초미세먼지의 86%가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환경부 자체 보고서가 오늘(30일) 공개됐습니다. 국내 발생 원인을 단속해왔던 정부의 대책이 별 실효성이 없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도심의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여의도 고층 빌딩은 미세먼지에 가려 어렴풋한 윤곽만 보입니다.

3월 한 달 간 수도권은 사흘에 이틀 꼴로 미세먼지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런데 환경부 예보모델로 분석해 보니 이달 17일부터 닷새 동안 수도권 상공을 채운 초미세먼지 중 중국에서 유입된 양이 최대 86%나 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자가 큰 미세먼지도 최대 80%가 중국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거의 국내 자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단속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요인이 훨씬 심각한 만큼 별 실효성 없는 대책이란 비판이 제기됩니다.

[김주현/서울 성산동 : 중국 때문이라고 다들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계속 그랬는데 이제 와서 밝히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서 한 해 3만여 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초미세먼지 86%가 중국발이라는 환경부의 주장은 믿을 수가 없고, 그린피스나 녹색당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출처 SBS

이런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하며 죄 없는 고등어 탓이나 하는 한국 언론사들과 중국에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정부의 행태를 보면 과연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주권을 가진 나라인지 중국의 속국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아이가 탱크에 깔려 죽었다고 (설마 그 운전병이 고의로 그랬겠습니까?) ‘양키 고 홈’을 외치며 극렬하게 반미시위를 하던 분들이 매년 3만명을 조기 사망하게 만들고 호흡기 질환과 치매 등 온갖 질병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 탓이 아니라고 하는 위선적인 행태.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