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정의롭다는 ‘1세대 페미니스트’의 이중성

1세대 페미니스트들은 1800년대 중반부터 여성의 참정권 운동을 벌여왔고, 페미니즘 제1의 물결을 일으켰다.

1920년, 이 여성들은 마침내 미국의 모든 지역에서 여성의 참정권을 합법적으로 공식화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3세대 페미니스트들의 극성에 질린 나머지 안티 페미니스트가 됐어도, 전 1세대 페미니스트들만큼은 존경 받았다.

하지만 1870년, 흑인 남성들이 참정권을 얻었을 때, 그녀들의 태도는 정의로운 인권운동가들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그녀들은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냈다.

1세대 페미니스트들은 1829년부터 흑인 노예 해방을 위해 인권운동을 했지만, 정작 자신들보다 먼저 투표권이 생기자 흑인 남성들을 향한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를 쏟아낸 것이다.

지금도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의 권리를 위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페미니즘에 따르지 않는 여성들을 공격하는 걸 보면 세대 페미니스트들의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가 기시감처럼 겹쳐진다.

 

김준 기자

리얼뉴스 편집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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