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시험 도전한 공시생들, 생활비 충당 어떻게?

1개월 생활비 100만원(34%) 80만원(22%) 60만원(20%) 순
생활비 마련 아르바이트(68%) 부모(21%) 순
생활비에서 식사, 임대료 순으로 지출 부담 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반수 이상이 식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에 큰 부담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KG패스원이 지난 25일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 경제적 여유 실태’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총 486명이 참여했다.

‘식비와 사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주택임대료 등을 포함한 1개월 평균 생활비가 얼마나 되는가’를 묻는 말에서는 응답자 중 34%(165명)가 100만원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8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2%(107명)이었다. 다음으로 60만원이 20%(97명), 60만원 이하 14%(68명), 100만원 이상 10%(49명) 순이었다.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을 묻는 말에 응답자 중 68%(330명)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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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모님께 받는다’란 답변이 21%(102명)를 차지했다. 이외에 ‘직장을 다니며 시험을 준비한다’가 7%(34명), ‘기타’가 4%(19명)로 집계됐다.

‘자취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6%(321명)에 달했다. ‘자취 시 생활비 지출에 있어 가장 큰 부담 요소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반수 이상인 51%가 식사(164명)를 꼽았다.

이어 임대료가 32%(103명), 휴대폰 등 통신비가 10%(32명), 기타가 7%(22명)이었다.

한편 지난 25일 2016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서울 시내 213곳 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는 14만8455명이 지원, 2006년 이후 역대 2번째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승한

김승한

리얼뉴스 발행인·편집인
대학병원 연구원 그만두고 어쩌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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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