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내년 文정부 레임덕 올 것”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홍문종 의원과 단일화를 하면 비홍 단일연합 되지 않는가 하지만 그건 중립 후보를 만드는 정신에 대단히 위배된다”고 말했다.

12일 치러질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한 의원은 사회자의 “지금 친홍-비홍의 얘기다. 비홍은 홍문종 의원도 있을텐데 표가 갈리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한선교 의원(출처 SBS)

이어 한 의원은 “친홍이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에 의문도 있고, 이주영 의원-조경태 의원과 셋이 중립 단일후보를 선출한 이유는 계파정치를 하지 말자”라며 “친홍이 있다면 친홍대로, 친박이 있으면 친박대로 저희는 가운데 중간에 있는, 정말 당의 화합을 원하고 계파 종식을 원하는 의원들의 결정에 의해서 중립에서 선출되길 바라지 단일화는 다 끝난일”이라고 반박했다.

복당파와 지도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성태 의원에 대해서도 “복당파 여러분들도 김성태 후보를 다 지지하는 것인지,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친홍파가 과연 몇 명이 있는 것인지 저는 그것에 대해 긍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주영 의원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삼은 부분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후년부터는 레임덕에 들어가게 돼 있다. 빠르게는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의 성패 여부에 따라 각 당의 운명이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때문에 두 번의 정책위의장 경험이 있는 이주영 의원을 삼고초려했다”고 설명했다.

결선투표 실시 가능성과 관련해선 “지금 우리가 116명인데, 아마 해외출장, 불가피한 출장이 있다면 110명 정도 참여하실 것 같고, 그러면 55표인데, 어떤 후보는 ‘벌써 다 됐다’고 말씀하시니 제가 결론내기 참 어렵다. 그런데 아마 결선에 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자신이 원내대표로 당선될 경우에 대해선 “이제는 국민의당이 상수고 우리가 변수가 되는 경우가 생겨서 야합하지 않고 정말 야당으로서의 선명성을 국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앞으로 제1야당으로서 정국을 운영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전술전략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경선은 12일 오후 4시쯤 실시돼 당선 윤곽은 7시경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