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김무성 등 9명 당무감사 대상 아니었다”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자유한국당의 당무감사 결과에서 일부 복당파 의원들의 당협위원장직 복귀가 되지 않았다. 유기준 의원은 “정치보복이다, 사당화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항의 기자회견도 열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이번 당무감사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아홉 분은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7월 31일 홍문표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출처 자유한국당)

홍 사무총장은 “이번에 복당하신 22명이 있는데,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서 아홉 분이 들어오셨다. 그분들은 이번 당무감사의 대상이 아니었다”며 “누구를 죽이기 위해서, 누구를 넣기 위해서, 또 김무성 의원을 짓밟기 위해서(라며) 별별 얘기를 다 소설로 쓰는데 이번에 김무성 대표는 감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그걸 거기다 넣고 그 지역은 살려줬다. 그러니까 김무성을 배제하는 거다. 이렇게 소설을 쓰고 있다. 이번 당무감사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아홉 분은 대상자가 아니었다. 방송을 듣고 그 얘기를 하는 분들을 한 번 두 번 보는 게 아니다. (우리는) 눈이 뚫어지게 본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 중임에도 당협위원장 자격이 유지된 최경환, 원유철, 이우현 의원에 대해서는 “재판의 결과를 받아봐야 되는데, 감사에서는 성적이 좋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이 연일 반발하는 것에 대해 “류여해 위원이 지금 하시고 있는 일련의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서 하고 있는 것은 속된 말로 점수가 미달되는 분이 자기 자구책으로 자가발전하는 것이다”라며 “채점의 결과가 다 나와 있다. 지금 그렇다면 저희가 그 채점방식을 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