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강사의 ‘내 몸과 마음을 여는 비니요가의 비밀’ 출간

완벽한 자세 완성하기보다는 개인에게 맞는 동작 중요

자신의 몸에 맞는 동작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비니요가(Viniyoga)의 강습법을 다룬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미국 시애틀에서 5개 요가원의 비니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리다 김의 <내 몸과 마음을 여는 비니요가의 비밀>을 펴냈다.

내 몸과 마음을 여는 비니요가의 비밀(리다 김 / 북랩)

비니요가란 현재 미국에서 인기리에 수련되고 있는 요가 중 하나로 아사나(요가 자세)가 아닌 사람을 가르치는 걸 특징으로 한다. 완벽한 아사나를 완성하거나 미용을 목적으로 한 신체의 변화를 목표로 하지 않고 각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맞춤형 동작을 통해 몸의 기능을 향상하는 총체적인 건강을 목표로 한다. 숙련된 지도자가 제자와 일대일의 맞춤 수업을 하는 게 특징으로 인도의 요가 스승 크리슈나마차르야의 아들 데시카차르가 1970년대 개발했다.

미국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의 요가강사들과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한국에는 아직 생소한 비니요가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요가 수련자들이 어떻게 하면 요가를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여 웰빙의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저자 리다김은 “한국의 요가강사들은 폼을 만들어내고 뷰티에 치중한 나머지 육체적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여 쉽게 지치고 학생들과 에너지 소통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치료접근적이며 과학적인 비니요가와 그 강습법이 모든 요가 수련자들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고 활기찬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집필 동기를 말했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비니요가에 대한 소개, 요가강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습법, 정확한 요가 포즈 제시, 요가강사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등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비니요가와 미국에서 요가강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소개했고, 2장과 3장에서는 실질적인 시퀀스 짜는 방법과 수업 경영 전략을 제안했으며, 4장에서는 요가 수련자들이 겪기 쉬운 요가 부상 중 가장 흔한 천골 통증 대처법을 다뤘다.

저자 리다 김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를 하다가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뒤 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를 가르쳤다. 50세에 미국에 이민을 갔고 운명처럼 비니요가를 만나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요가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요가강사 고급과정인 ‘500 Hour’를 마쳤으며 현재 시애틀에서 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5개 요가원 수업과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