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언니들의 인정투쟁 ‘페미니즘’···빈곤층 여성들의 문제는 ‘아웃 오브 안중’

중산층 언니들의 인정투쟁 ‘페미니즘’···빈곤층 여성들의 문제는 ‘아웃 오브 안중’

예나 지금이나 페미니즘은 중산층 이상 여성들에게나 유리하다. 자유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등 다양한 페미니즘 유형들은 모두 딜레마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빈곤층 여성들의 실질적인 문제는 언제나 빠져 있다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유엔총회 마지막 연설에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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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 전문가윤리와 담론의 필요성

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 전문가윤리와 담론의 필요성

한국 사회에 제대로 된 담론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 부재를 비판하기는 쉽다. 어느 정도는 관습화된 비판이기도 하다. 그런데 소위 담론의 역할을 중시하는 이들이라도 그 역할을 시민사회와 저널의 영역, 그러니까 제너럴리스트의 영역에만 국한하기 쉽다. 이를테면 전문가 집단에서야 그 전문영역의 코드에 따라 우열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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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신의 잡설만담] 김성근 야구 몰락에서 한국 정치 변혁을 읽다

[권혁신의 잡설만담] 김성근 야구 몰락에서 한국 정치 변혁을 읽다

역대 최고의 흥행인 8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2016 KBO 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다승을 올린 두산의 독주와 주축 선수의 대거 이탈로 하위권 추락이 예상됐던 넥센의 약진, 엘지·롯데·기아 연합으로 묶였던 하위 세 팀 중 엘지와 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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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와 ‘생명’의 괴리

‘먹고 사는 문제’와 ‘생명’의 괴리

박근혜 정부 들어서 여러 사람이 생각하게 된 문제는 “한국 사회는 생명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일 것이다. 세월호 참사가 결정적으로 그 문제를 환기한 이후에도 정부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을 둘러싼 갑론을박을 찾아보면 절망이 느껴질 정도다. 이쯤에서 “한국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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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검술과 검도의 탄생비화

[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검술과 검도의 탄생비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원류와 근원을 살펴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문화가 많습니다. 도자기라든지 칼을 만드는 철이 전해진 것을 비롯한 일본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무사도 정신이라는 것도 우리의 옛 선비 사상이 그 원류라는 점에서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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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의 폭력’과 희생자

‘우리 편의 폭력’과 희생자

‘4·3 소설가’가 ‘4·3 보고서’를 비판하게 된 이유는? 현길언 소설가의 몇 달 전 조선일보 인터뷰가 페이스북에서 비판받는 것을 보았다.(6월2일자 “‘4·3 보고서’는 진상 규명 외면한 정치 문서”) 인터뷰 내용은 그의 신간 <정치권력과 역사 왜곡>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의 요지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완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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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찬의 리얼한 대한민국] 고려의 대몽 외교로 배우는 동북아 외교

[임형찬의 리얼한 대한민국] 고려의 대몽 외교로 배우는 동북아 외교

고려와 몽골의 외교를 바라보는 일반적 시각 지난 9월 11일, KBS <역사저널 그날>은 ‘쿠빌라이와 원종의 만남 – 고려의 운명을 바꾸다’ 편을 방영했다. 대몽항쟁 끝에 불리한 조건을 딛고 고려가 세계 제국 몽골에 어떤 식으로 외교를 진행했는지를 그려낸 회였다. 방송에서는 ‘우연’을 많이 언급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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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글쓰기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글쓰기

인간이 컴퓨터와 크게 다른 점은 아웃풋(output·출력)이 인풋(input·입력)에 큰 영향은 줄 수 있다는 데 있다. 컴퓨터는 정보처리 과정에서 출력이 입력에 영향을 줄 수가 없지만, 인간은 출력(말하기와 글쓰기)이 입력(사유와 사고)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어린이들 학자들이 말하길 어린이들은 책에서 본 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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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맥주 가성비 최고, 클라우드 vs. 더 프리미어 OB

국산 맥주 가성비 최고, 클라우드 vs. 더 프리미어 OB

[독자기고] 한병철 경기대 교수 하이그래비티(High Gravity Brewing)공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이 많다. 클라우드 맥주가 ‘물 타지 않은 맥주’라는 광고문구로 비교적 성공했지만, 하이그래비티 맥주를 물 탄 맥주라고 일방적으로 치부할 것만은 아니지 싶다. 클라우드의 광고는 영악했지만,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하이그래비티는 ‘비중’과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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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합기도의 운족과 품격

[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합기도의 운족과 품격

합기도의 보법은 고대의 검술 움직임과 같습니다. 운족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雲足(운족)은 구름처럼 움직인다는 뜻으로 구름 운(雲)을 씁니다. 운족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유미아시’라고 하는 것과 ‘츠기아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유미아시는 보통 걸음처럼 밟아나가는 것이고 츠기아시는 뒤에 발을 당기면서 앞에 발로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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