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와 주짓수, 뭐가 다를까?

합기도와 주짓수, 뭐가 다를까?

합기도는 고대 무술에서 나왔다고 이전 글에서 말했습니다. 무사들의 싸우는 기본적인 형태는 검술과 유술이었습니다. 갑옷을 입고 싸우던 시기이기에 타격기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싸우다 넘어지면 적의 검을 피하기 어려웠기에 지는 것입니다. 고대 유술은 맨손으로 검을 상대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을 사용하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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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가 다른 무술과 다른 점···‘비폭력·비경쟁’

합기도가 다른 무술과 다른 점···‘비폭력·비경쟁’

무도의 가치는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이며 덧없는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무도는 야수 같은 힘이 득세하거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하는 것만이 최고의 목적이 되는 경쟁적이고 투쟁적인 것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창시자는 합기도를 폭력이 아닌 조화를 가져다주는 무도의 철학적 형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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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무도와 사이비 차이는 ‘기본기’

정통 무도와 사이비 차이는 ‘기본기’

여우가 고양이에게 자랑했다. “나는 도망가는 기술을 백 가지 알고 있어!” 고양이는 몹시 부러워하며 “나는 뛰어오르는 것 하나밖에 몰라” 그때 굶주린 늑대가 달려왔다. 고양이는 재빨리 나무 위로 뛰어 올라갔지만, 여우는 어떤 기술로 피할까 생각하다가 늑대에게 잡혀먹히고 말았다는 <이솝우화>가 있다. 최고의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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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전통무예 말살’은 무술인의 집단 착각

일제의 ‘전통무예 말살’은 무술인의 집단 착각

[독자기고] 한병철 경기대 교수 무술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공통으로 한가지 집단 착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한국 전통무예가 말살되었다는 얘기다. 일본이 전통무예를 말살하지 않았다면, 많은 무예가 남아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들 하고 있다. ‘민족문화 말살정책이 있지 않았냐’면서, 그래서 없어졌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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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경영난의 가장 큰 원인···“실력이 없어서”

도장 경영난의 가장 큰 원인···“실력이 없어서”

대학 시절부터 시작한 제자가 최근 자신의 도장을 만들고 첫 회원이 들어왔다며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자기 운동만 해왔던 사람이 이제는 제자를 받는 선생으로 변한 것이다.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자기 도장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잊어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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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을 고민하다

실전을 고민하다

실전을 과대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최고라고 하는 것은 아집에 불과합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자부심으로 태권도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부친으로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받아왔기에, 나이가 들고 보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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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무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먼저 지난 주말 70대 중반이신 야마시마 선생의 강습을 보면서 이전보다 더 부드러워지고 강력해진 선생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기술을 받는 회원들의 표정은 역시 고통이 아닌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선생은 50년 동안 아이키도(合氣道)를 수련하셨습니다. 50년 수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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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가장 큰 문제는 진정한 무사가 없는 것

한국 사회 가장 큰 문제는 진정한 무사가 없는 것

염치(廉恥:부끄러움을 살핌)에 대해서 SNS에 올라온 글이 있어서 옮겨본다.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염치’라고 한다. 사람과 동물을 구분하는 가장 큰 덕목이다. 이 ‘염치’라는 것은 사람 사이 ‘배려’나 ‘예절’ 수준을 넘어서 ‘양심’이나 ‘희생’ 등 사회적 마음으로 확장되며 문명사회를 구동시키는 기저 동력으로 작용한다. 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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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합기도가 추구하는 강함이란

[윤대현의 정통 합기도] 합기도가 추구하는 강함이란

흔히 강한 사람을 건강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경향이 있다. 강한 것과 건강한 것은 다른 것이다. 젊었을 때 강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잃어버린 예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강한 사람이 건강하다는 말은 착각이다. 젊은 시절 한때 운동으로 끝나는 대부분의 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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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무공, 둔재도 준치로 만드는 최상의 교수법

상승무공, 둔재도 준치로 만드는 최상의 교수법

[독자기고] 한병철 경기대 교수 상승(上乘)이라는 단어는 불교에서 ‘대승(大乘)’을 달리 이르는 말로써, 최상의 교법이라는 뜻이다. 본래 가르침을 전제로 한 용어였다. 상승무공(上乘武功)은 무림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공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그 의미는 구양신공처럼 엄청난 무공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최상의 교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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