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75.4%···한러 정상외교로 반등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평가 75.4%(▽0.5%p)
부정평가 19.1%(△0.1%p)

정당지지도
민주당 54.1%(▽2.9%p)
한국당 16.7%(▽0.9%p)
정의당  8.0%(△1.1%p)
미래당  5.1%(▽0.3%p)
평화당  3.0%(▽0.5%p)

리얼미터 6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2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75.4%(부정평가 19.1%)를 기록,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다만, 한러 정상회담과 남북적십자회담 소식이 있었던 주 후반에는 반등했다.

22일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청와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8일 일간집계에서 76.7%를 기록한 후,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 한미UFG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지표 악화 관련 보도 등이 이어졌던 주중집계(18~20일)에서 74.0%(부정평가 19.6%)로 내린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길에 오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나온 21일에도 72.6%(부정평가 21.5%)까지 떨어졌으나, 러시아 하원 연설, 정상회담 등 한러 순방외교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남북적십자회담 소식이 있었던 22일에는 77.5%(부정평가 18.3%)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호남, 50대, 무당층, 바른미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정의당 지지층,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로 결집했던 정당 지지층 상당수가 무당층으로 이탈하면서, 정의당을 제외한 주요 여야 4당 모두가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54.1%(▽2.9%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고, TK와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이탈한 자유한국당 역시 16.7%(▽0.9%)를 기록하며 3주째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의당은 8.0%(△1.1%p)로 상승, 지난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주째 바른미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3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5.1%(▽0.3%p)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4주째 5%대에 머물렀고, 민주평화당 또한 3.0%(▽0.5%p)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18일부터 2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21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