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는 근본 없는 문화

본래 우리 민족은 처가살이가 많았다.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의 소유주 변경 사례를 살펴보자. 정도전의 아버지인 정운경은 삼판서 고택을 정도전에게 물려주지 않았다. 정운경은...

좋은 번역서 고르는 4가지 방법

국내 저자 책만 가지고는 안된다.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 지식의 체계를 확실히 잡고 안목과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번역서를 통해 정보와 지식, 지혜를 흡수할 수...

‘수어사이드 스쿼드’ 폭망한 이유, 스토리가 없다

수많은 창작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대중문화에서 서브컬쳐까지 다양한 소재들과 다양한 도구들로 셀 수 없는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호응을 얻는 콘텐츠와 순식간에...

문화와 예술 교류가 ‘한반도 평화’ 앞당긴다

예로부터 대한민국을 군자의 나라라고 했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동쪽의 동이족인 우리나라를 예에 밝은 민족이라고 평했는데, 산해경(山海經)에 의하면 ‘해 뜨는 동방의 예의지국’ 또는 ‘군자국(君子國)’으로 일컬어 왔다. 또한, 중국인들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 에피파니의 경험

안녕하세요. 글 쓰는 ‘서연’입니다. 타는 듯 더운 이 계절에도 이렇듯 찬바람에 으스스한 떨림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입추 지나 말복 오면 초록이 무성한 여름의 기세도 다...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1은 세상에서 가장 큰 숫자

안녕하세요. 글 쓰는 ‘서연’입니다. 오늘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 거냐고 묻더라고요. 특별할 건 없고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조카들에게 선물 주는 계획이 전부라고...

위크엔드 인 파리, 심각한 농담 같은 익숙한 고통 같은 ‘사랑’

안녕하세요, 글 쓰는 ‘서연’입니다. 요즈음 필자의 조카는 학교에서 가족을 주제로 공부하고 있어요. 얼마 전 카톡으로 사진이 한 장 전송됐는데 조카의 삐뚤빼뚤한 그림체와 글씨체에 집중할 때면...

더 스토리, 삶은 ‘진짜’인 ‘말’로 쓰여지는 진짜 이야기

안녕하세요, 글 쓰는 서연입니다. 영화 <더 스토리>에는 1944년 프랑스 파리의 커플과 2012년 미국 뉴욕의 커플, 그리고 다른 두 시공간 속의 사건들을 자신의 작품(<the words>) 속에서...

경험과 이야기 빈곤의 시대

아들 녀석이 몇 해째 초·중학생 방과후 학교에서 ‘영화창작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어서 가끔 그 얘기를 물어본다. 초등학생들이 더 발랄하고, 중학생들은 오히려 자기표현을 꺼린단다. (영화)...

앵무새 죽이기와 미투 운동

오래전에 읽었던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MeToo 운동이 일으킨 여러 양상은 이 훌륭한 문학작품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