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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Z세대는 정말로 정의로운가
세스 고딘은 “마케팅을 보면서 누군가 불편해한다는 건 흠이 아니다. 오히려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마케팅이 현상을 바꾸는 데 실패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시대가 원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키워드를 그들의 브랜드에 접목했다. 잠시 논란은 있었지만,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곧 밀레니얼들이 소비로 그
김현민
2023.03.19 09:00
사회
리얼돌이 강간판타지를 충족하므로 금지해야 한다?
2019년, 대법원은 리얼돌 수입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최소화돼야 한다며 통관 허용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리얼돌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성계의 주장 때문에 벌어진 논란은 종결됐어야 한다.그러나 관세청은 사법부의 최종판단이 이루어진 후에도 여가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계속
이선옥
2023.01.26 09:00
사회
여군은 왜 그를 고소했나
군대 내에서도 사랑이 벌어진다. 전쟁통에서도 사랑은 싹텄으니까. 계급을 공개할 수 없는 남군과 여군의 이야기. 두 사람은 오래 사랑하며 성관계를 맺어온 사이다.어느 날, 여군의 상사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징계 등 여군은 군내에서 받을 불이익이 두려워 부대 내 양성평등 상담사에게 상담하게 됐다. 그녀는 있는 사실을
이환희
2023.01.03 14:16
사회
성인지 감수성의 검찰 기소···추행은 없었다
소란스러운 호프집. 한 남자가 화장실을 찾는다. ‘여’종업원에게 화장실의 위치를 묻는데, 너무 시끄러운 실내였던지라 종업원은 듣질 못하고 지나친다. 남자는 종업원의 팔 부위 소매를 잡으며 화장실이 어디냐고 재차 물었다.사건은 이 접촉에서 발생한다. 종업원은 남자가 자신의 등뒤로 옷을 올려 브래지어를 보이게 했다고 주장하며
이환희
2022.12.08 11:20
사회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한다?
특정 현상이 구조적 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하려면,1. 어떠한 구조가 있는데 2. 이것이 어떤 방식으로 차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3. 그 결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 는 방식으로 실천적으로 교정되어야 할 구조의 실체를 특정하고, 이에 따른 인과관계를 제시해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우대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 개념
이선옥
2022.11.25 16:19
사회
여가부특조위, ‘국립여성사박물관’ 예산 정보공개 청구
여성가족부정책및예산특별조사위원회(여가부특조위)가 ‘국립여성사박물관’ 예산 정보공개 청구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의 예산 감시활동에 나선다.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68억원이며, 지난해 설계 공모비로 3억원을 집행했다. 박물관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지에 있는 빈 건물을 헐고 건축할 예
김승한
2022.03.21 13:09
사회
여성가족부정책및예산특별조사위원회 발족
시작합니다. 여가부 예산 파헤치기 미션에 들어갑니다. 아예 로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운영 중인 김대현 대표의 명의로 사업자등록증을 받았습니다. 우선은 김대현, 오세라비, 최소영(한국사회통합연구소) 3인으로 시작합니다. 2022년 여가부 예산 1조4650억 원입니다. 여
오세라비
2022.03.17 12:25
사회
그는 왜 성추행 징계에 맞서기로 했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를 Z라 부르자. Z는 최근 감사를 받고 해임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직급의 힘을 이용해 하급자를 지속해서 괴롭히거나 모욕하고 성적으로 추행하며 희롱했다는 혐의였다.감사 결과서는 완강하고 뒤가 없을 문장으로 가득했다. Z는 그에 맞서 자신의 혐의가 근거 없고 무고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감사 재심은
이환희
2020.08.21 12:47
사회
법원, ‘학생 성추행 누명’ 송경진 교사 공무상 순직 인정
성추행 누명을 쓰고 고통스러워하다 끝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송경진 전 부안 상서중학교 교사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자살을 공무상 재해로 인정 않던 종전 판례와 달리 그의 순직을 인정했다. 성추행 무고를 두고 심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끝에 생을 놓았고 이는 공무상 순직과 다름없다는
이환희
2020.06.26 14:52
사회
피해자 뒤바뀐 ‘광주 데이트 폭력 사건’ 조작수사 규탄 시위
경찰의 부실 수사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광주 데이트 폭력 사건’이 벌어지자 무죄추정의 원칙과 증거주의에 입각한 재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졌다. 광주 데이트 폭력 사건은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8개월 동안 수감됐으나 CCTV 확인 결과 여성의 폭행에 의해 남성이 피해자로 드러난 사건이다.
박수현
2019.07.13 15:54
사회
‘80년대 가치’ 맹종 아닌 필터링과 극복 요구하며 2
채서안
2018.12.31 17:20
사회
‘80년대 가치’ 맹종 아닌 필터링과 극복 요구하며 1
지금까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페미니즘 광풍에 대한 필자 나름의 시각을 상당히 길게 서술해 보
채서안
2018.12.25 12:31
사회
모택동 자임하는 ‘유신·386세대 운동권 세력’
채서안
2018.11.27 11:26
사회
‘상실의 세대’, ‘승리의 세대’를 검열하다 2
문제는 이즈음 진보 세력을 주도하게 된 ‘포스트 80년대 운동권 세력’이 지금까지와는 반대되는 구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다.?이들에게 있어서 같은 세대 문화계 인사들의 처지는, 곧 박근혜 정권 및 보수 세력과의 대립에 대한 보호의 대가로 자신들의 문화관을 구현하는 도구의 역할을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
채서안
2018.11.19 13:13
사회
‘상실의 세대’, ‘승리의 세대’를 검열하다 1
‘포스트 80년대 운동권 세력’과 ‘페미피아’ 연합이 문화를 어떻게 다루려고 했는지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문화계의 상황을 잠시 언급해 볼 필요가 있다.?필자는 지금까지 80년대 후반 및 90년대 이후 대학 생활을 보낸 진보 성향 인사들을 ‘포스트 80년대 운동권 세력’이라고 명명하고, 이들의 행보를 ‘상실’이라는 틀
채서안
2018.11.05 11:30
사회
‘홍위병’ 이끄는 ‘강청’이 되고픈 ‘상실의 세대’ 2
문제는 ‘여성’이라는 존재가 ‘계급성’을 가진다는 ‘포스트 80년대 운동권 세력’과 ‘페미피아’의 주장이 처음부터 성립되기 어렵다는데 있었다. 소위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며 그 안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여겨지는 집단들은, 적어도 두 가지의 특성 중 하나 이상을 보인다. 첫 번째는 ‘유사계급성’이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채서안
2018.10.16 15:00
사회
‘홍위병’ 이끄는 ‘강청’이 되고픈 ‘상실의 세대’ 1
채서안
2018.10.05 18:39
사회
‘상실의 세대’와 ‘페미피아’, 영혼의 단짝으로 만나다 2
다른 집단·존재에 대한 악마화와 과잉해석·규정지금까지 살펴보았던 계급만능론과 약자의 절대 신성화·나르시시즘·엘리트주의·교조주의 등은 이제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움직여 나가기에 당연히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의 괴리를 자신들 바깥의 문제로 합리화하며, 이들에 대한 극단적·적대적·공격적인 태도를 강화시키고 마침내는 ‘악마
채서안
2018.10.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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